2024년 3월 6일 구매한 버클 주식 현황과 올해 있었던 주요 사건 정리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투자의 첫걸음입니다. 지난 게시글에서 2024년 3월 6일 버클(BKE) 주식 18주를 매수한 이유를 정리했었습니다. 당시 제가 이 기업의 주식을 매수했던 이유는 무엇보다 주가가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 비중이 높은 판매 전략에서 벗어나, SNS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면 매출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보고 투자 결정을 내렸습니다. 현재, 2025년 1월 10일 기준으로 보유한 버클 주식의 수익률은 35.8%입니다. 2024년 버클에서 있었던 주요 사건들을 바탕으로 제 생각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리해보았습니다.


2024년 1분기

1분기 동안 버클의 매출은 3억 7,620만 달러, 순수익은 5,1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초과했을 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수치였습니다. 매출 구성을 보면, 겨울 의류가 많이 팔렸고, 특히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여 전체 매출의 30%가 온라인에서 발생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온라인 판매 비중의 증가를 아주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버클 주식을 매수하기 전까지 높은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걱정되었었어요. 전 세계 의류 기업들이 온라인 판매 비중을 늘리고 있는 추세에서, 과연 버클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분기 실적을 통해서 버클이 온라인 판매에 적응하고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온라인 매출 증가는 버클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등과 같은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투입으로, 2024년 1분기 동안 온라인 광고 지출이 10%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산업 전문가인 로버트 윌리엄스는 “버클의 SNS 마케팅 전략은 젊은 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지며, 이는 온라인 판매 증대에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2024년 3월 6일, 이 기업의 주식 18주를 매수했습니다.

2024년 2분기

새로 출시한 봄 의류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눈여겨본 점은, 1분기 재무 실적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판매량이 다시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온라인 판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습니다.

2분기에는 배당금 발표가 있었습니다. 당시 주가는 기준으로 주당 0.40달러 배당금 지급을 발표했으며, 배당금 증가율은 5%였습니다. 이 발표를 통해 버클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주주 친화적인 모습이 투자자에게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전문가 크리스토퍼 존슨 애널리스트는 “버클의 배당금 정책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하며,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신뢰를 준다”고 언급했습니다.

2024년 3분기

3분기 동안 매출은 4억 1,200만 달러, 순이익은 5,5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역시 눈에 띄는 점은 온라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1분기 30%에서 5%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버클은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훌륭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판매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3분기에는 6개 오프라인 매장이 새로 개설되었고, 이는 브랜드 확장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 매출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저는 3분기 실적을 보며, 제 투자 결정이 옳았다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주가는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 모두 우상향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충성도 높은 고객들 덕분에 인플레이션에도 비교적 덜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고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2024년 4분기

4분기 실적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시즌의 매출 상승으로 4억 3,000만 달러, 순이익 5,7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실적은 단기적인 매출 상승으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주가는 여전히 상승을 지속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판매 비중은 **40%**까지 증가했고, 모바일 앱을 통한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이 데이터를 통해 버클이 젊은 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문가 마크 휴즈 애널리스트는 “버클은 모바일 쇼핑 증가 추세에 잘 대응하고 있으며, 온라인 성장은 향후 더 큰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결론

제 투자 1원칙은 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물론, 단순히 주가가 낮을 뿐만 아니라, 자본 수익률을 분석해서 실제로 이 기업이 가진 자본으로 얼마나 많은 수익을 만들어내는지도 고려합니다. 또한, 1년 동안 보유한 후 매도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진행하며, 30% 이상의 수익률이면 꽤 괜찮은 성과를 낸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올해 3월에는 버클 주식을 전량 매도할 예정입니다. 제 투자 경험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저평가된 주식을 찾아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투자를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양질의 글을 더 많이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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