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안녕하세요, 투자의 첫걸음입니다. 최근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흔히 '서학개미'로 불리는 이들 중 많은 분이 양도소득세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제가 2024년 실제로 수익을 실현한 계좌를 예시로 삼아 양도소득세를 줄이는 방법을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초보 투자자분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저의 실제 사례와 비유를 활용해 풀어보겠습니다.
2024년 해외 주식 투자 성과
나무증권 계좌
나무증권을 통해 해외 주식 거래로 실현한 금액은 15,749,155원입니다. 기술주 3배수 ETF인 TQQQ와 배당주 ETF인 SCHD에서 상당한 수익을 얻으며 전체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카카오증권 계좌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라오어식’ 투자법을 활용해 SOXL을 매매한 계좌입니다. 3개월 남짓한 짧은 운영 기간 동안 꾸준한 성과를 내며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토스증권 계좌
토스증권을 통해 소수점 거래와 추가 매매로 3,054,551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주요 수익은 반도체 1배수 ETF SOXX와 배당성장 ETF SCHD에서 발생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계좌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총 1,732.53달러(환율 1,400원 기준, 약 2,425,800원)의 수익을 냈습니다. 저평가 가치주와 S&P 500 추종 ETF, 배당성장 ETF인 SCHD에 투자한 결과입니다.
미니스탁 소수점 거래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인 VOO와 SPY에서 493,696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총 수익 실현 금액
위 항목을 모두 합산한 2024년 해외 주식 총 수익 실현 금액은 약 23,094,580원입니다.
2024년 예상 양도소득세 계산
해외 주식은 연간 수익에서 2,500,000원의 기본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적용하면 과세 대상 금액은 20,594,580원이 되며, 양도소득세율 22%(지방세 포함)를 적용하면 아래와 같은 세금이 산출됩니다.
양도소득세 금액: 약 4,530,807원
절세 전략 1: 양도소득세 이해
양도소득세는 주식 매매로 얻은 수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해외 주식의 경우 연간 수익 2,500,000원을 초과하면 그 초과 금액에 대해 22%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예시
- 올해 해외 주식으로 23,094,580원의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 기본 공제 2,500,000원을 제외한 20,594,580원이 과세 대상입니다.
- 세금은 20,594,580 × 22% = 약 4,530,807원이 됩니다.
절세 전략 2: 배우자 계좌 활용
세금을 줄이기 위해 배우자의 계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 세법에서는 각 투자자가 연간 2,500,000원의 기본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시
- 본인 계좌에서 2,500,000원, 배우자 계좌에서 2,500,000원을 각각 실현하면 총 5,000,000원의 수익을 비과세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는 물을 두 개의 양동이에 나눠 담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절세 전략 3: 손실 활용
수익만큼 손실도 활용하면 양도소득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시
- 올해 해외 주식 수익이 23,094,580원 발생했지만, 손실 중인 종목에서 2,000,000원의 손실을 연말에 실현합니다.
- 세금은 (23,094,580 - 2,000,000 - 2,500,000) × 22% = 약 4,030,807원이 되어 약 500,0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참고: 국내 주식 양도소득세
국내 주식의 경우, 보유액이 10억 원 이상인 대주주만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그러나 해외 주식은 보유액과 상관없이 2,500,000원 초과 수익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치며
해외 주식 투자로 얻는 수익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양도소득세를 고려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기본 공제 활용, 배우자 계좌 분산, 손익 통산 절세 전략을 적극 활용하셔서 수익을 지키는 투자를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더 알기 쉬운 투자 정보를 제공하며, 초보 투자자분들의 든든한 가이드가 되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